소설소설 4

우리의 직장생활 3화

3화 김대리 : 우리씨, 왔어요~? 방금전에 남과장님 찾던데요.~ 우리 : 네, 대리님, 과장님한테 다녀올께요. 김대리 : 그래요. 근데 무슨일 있었어요? 우리 : 아닙니다. 금방 다녀올께요. 우리는 조금 긴장한 마음으로 남과장 자리로 찾아간다. 우리 : 남과장님, 혹시 저 찾으셨어요? 남과장 : 아, 우리씨, 바람 좀 쑀어요? 우리 : 네, 덕분에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다음엔 제가 사드릴께요. 남과장 : 하하... 그래요. 회의실에서 얘기 좀 나눌까요. 우리 : 네. 수첩 가지고 금방 들어가겠습니다. 남과장 : 천천히 와요. 우리는 싱긋 웃고 또 빠른걸음으로 수첩 찾아서 회의실로 들어간다. 똑똑똑!!! 남과장 : 우리씨, 앉아요. 다름이 아니라 우리씨 회사 입사한지 6개월 되었죠? 우리 : 네... ...

소설소설 2021.03.05

우리의 직장생활 2화

2화 다음날, 우리는 터덜터덜 걸어서 출근한다. 영혼은 반쯤 가출상태. 대표님 : 우리씨, 여기 여기 보고서 인쇄 해줘요. 우리 : 네, 대표님! 우리는 깨끗한 용지에 인쇄하고 대표님한테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서 두손으로 공손히 드린다. 대표님 : 하... ... 우리씨, 이런건 이면지에 인쇄해. 용지값이 얼마인지는 알아? 우리 : 아.. 네.. 죄송...합니다... 대표님 : 그래요. 다음에는 용지 사용할때도 판단 좀 해요 .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사과부터 한다. 그때 남우주 과장이 옆에 다가오더니 우리한테 음료수를 건네준다. 남과장 : 우리씨, 밖에 나가 신선한 공기 좀 마시구 쉬엄쉬엄 해요~ *남우주과장은 유학파 출신이고 아이큐 180, 키 185, 몸무게 70kg, 아버지는 공무원 출신에 어머니는 ..

소설소설 2021.03.05

우리의 직장생활 1화

1화 오늘도 화이팅 하면서 출근하는 우리. 어제 받은 워드작업부터 열심히 하고 있다. 또가또각또각 대표님이 걸음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려온다. 대표님 : 우리씨, 꽃들이 왜이렇게 다 죽어가는거야? (기분나쁘면 쓰는 반말!) ... 콩닥콩닥, 갑자기 드리닥친 대표님의 질타... 우리는 로딩이 걸렸다. 우리 : ... ... 제가 물을 주고 있는데요... 대표님 : 물을 주려면 좀 제대로 줘! 꽃들이 다 죽어가자나. 우리 : ... ... 우리의 어물어물한 대답에 대표님은 한층 더 화났다. 대표님 : 주기 싫으면 다 갖다버려!!! (전직원이 다 들릴만큼 소리가 높았다! ㅡㅡ) 심기가 불편한 대표님은 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떴다. 우리 :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 ) 우리가 안쓰러운 황전무님은 꽃 상태를..

소설소설 2021.02.23

우리의 직장생활-프롤로그

프롤로그 고요한 아침. 아무생각없이 옷 차려입고 밥 먹고 급하게 지하철 탑승하고 타박타박 걸어서 사무실에 들어섰다. 오늘도 사무실은 따듯했다. 사장님은 벌써 출근해서 업무중이시다. 다른 직원들도 조용히 자리로 걸어가서 업무 준비하고 있다. 나는 커피 한잔 들고 자리로 돌아왔다. 머리를 모니터에 파묻고 열심히 타자한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되었다. 대중속에 묻혀서 식당으로 간다. 피로가 잔뜩 쌓여 입술 궤양이 크고 작게 여러개 난 상태다. 입맛도 없고 가기도 싫지만 남은 업무를 모두 소화하려면 먹어야 한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식사시간에 말도 줄었다. 점심 대충 먹고 또 커피 사러 간다. 뜨거운 커피들고 사무실에서 잠시나마 남은 점심시간을 보낸다. 오후 1시 - 또 다시 업무시간 오늘의 일화가 시작되었다..

소설소설 2021.02.10